오늘 조조로 보고 온 <핸섬가이즈>입니다.
일절 기대도 안 했는데 제대로 B급 감성에 재밌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제가 마침 최근들어 주성치 영화에 빠져서 그런지 갑작스럽게 보게 됐는데요.
일단 제 생각만큼 빵빵 터지진 않았지만 소소한 개그로 시작해서 전개가 진행될수록 말 그대로 점입가경의 상황이 벌어져서 재밌게 봤습니다. '겉모습 보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는 주제의식도 아주 전달이 잘 됐고요.
다 보고나니 이걸 광동어 더빙으로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요즘 주성치 영화를 찾아보고 있어서 그런가 이런 병맛 코미디 영화는 왠지 광동어로 보고싶은... ㅋㅋ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