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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_173432.jpg

 

아까 <퍼펙트 데이즈>를 보고 다음 주에 오티 나오는 김에 찍먹해볼겸 보게 되었습니다

경마를 소재로 경주마를 미소녀로 의인화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것과 우마뾰이 노래 정도만 어쩌다 들어본 정도였는데 생각보다는 볼만했네요. 아래부터는 관람평 두서없이 쓰는데 스포 조금 있습니다

 

1.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의 퀄리티, 성우들의 연기가 좋습니다

 

2. 경기 장면의 구도, 역동성과 박진감이 좋습니다. 근데 분량이 좀 짧다고 느껴졌고 주로 경기 결과가 결정지어지는 극후반부 위주로 나옵니다

 

3. 처음엔 설정과 동작들에 살짝 적응이 안되었는데 여자 육상부라고 생각하니 크게 위화감이 있진 않았습니다

 

4. 젊음의 패기와 열정, 선의의 경쟁이 깃든 청춘물 & 스포츠물로써의 장르적 재미가 나쁘지 않습니다

 

5. 주로 세 캐릭터(탑 로드, 오페라 오, 아야베) 위주로 전개되고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탑로드의 서사는 좋았습니다. 오페라 오는 너무 가오만 잡는거같고 아야베의 서사는 별로 와닿지가 않았네요

 

6. 간바레~, 스스메~ 등 의 메세지가 많습니다. 오글거리거나 유치한 부분이 생각보다는 적어서 좋았습니다

 

7. 이야기의 구조가 반복적으로 전개되는게 보다보니 좀 지겹게 느껴졌습니다

 

8. 갑자기 아이돌 가수마냥 공연을요?? 끝나고 찾아보니 뜬금없는건 아니고 따로 위닝라이브라고 뭐가 있더라군요

 

9. 아 맞다 얘들 사람 아니고 말이었지 식으로 넣은 센스있는 부분들이 은근 웃겼습니다

 

11일에 개봉하는 극장판 <새로운 시대의 문>의 일본 현지 평이 괜찮던데 그때 또 보고 객관적으로 평해볼께요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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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OvO 2024.07.05 22:40
    오페라오의 실제 경주마 성적을 보면 거만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엄청난 성적을 가지고 있죠
  • @OvO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05 22:59
    다 실제 경주마들 모티브로 했다던데 이런 소재로 애니메이션 만든게 참신하더라구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OvO 2024.07.05 23:03
    약간의 각색만 있지 기본적으로 모두 실제 경주마의 에피소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년 간 중장거리 왕도 노선 G1 전승 유일기록 보유자니 뭐.. 괜히 별명이 패왕이 아니죠
  • profile
    키로로 2024.07.05 23:02
    모닝구무스메는 알아도(옛날 사람..) 우마무스메는 무엇인가. 우마는 말인데 아 제작년인가 일본에서부터 대히트했던 게임!? 역시 일본답게 게임에 그치지않고 에니화했구나 까지 뇌정지하지 않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 봐 버리면 마력에 빠질까봐 무코님 후기만 보고 피해 다니겠습니다;;;
  • @키로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05 23:10
    소위 말딸이라도 하고 국내는 일본만큼의 인기는 아니고 서브컬쳐 오타쿠 계열이긴한데 충분히 매력있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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