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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두 여자가 헬스장에서 첫 눈에 반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립니다.

 

1989년도를 배경으로 하면서 보여주는 레트로한 매력과 강렬한 사랑, 빠꾸없는 서사와 사건들을 보는게 재밌었습니다. 영화의 순수 재미가 기대보다 더 좋았어요.

스타일리쉬한 편집과 음악, 주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범죄물과 로맨스를 나름 잘엮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청불인만큼 자극적인 부분과 서스펜스적인 연출도 괜찮고 취향맞으면 도파민 터질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서로 x나 사랑한다고!! 라고 너무 외쳐서일까 때로는 과하기도 하고 납득하기 힘든 부분도 좀 있긴 했습니다. 둘 사이의 감정선에 딱히 몰입되지 않는다면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려나 싶기도 하고 영화에 대한 호불호도 좀 갈릴 것 같긴 해요.

 

레즈 소재로 한 영화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번쯤 보기에 괜찮다고 생각이 들고 제가 운동 중독 수준으로 헬스장을 평소에 많이가서 그런지 더 재밌게 봤습니다. 보면서 케이티 오브라이언 배우의 몸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 여러번 했네요

 

별점 : 3.2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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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ds 2024.07.10 14:59
    배우는정말 좋아하는배우인데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다보니 아쉽네여ㅠㅠ
  • @msds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10 15:03
    크리스틴 스튜어트랑 애드 해리스 좋아하시면 전 추천하고 싶어요
  • 인생네컷 2024.07.10 15:06
    후기 잘 봤습니다. 잔인한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요? 잔인한거 잘 못보는데 미리 알고 보고 싶어서요..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10 15:08
    신체 훼손 있긴한데 분량이 많지는 않아요. 잠깐 으으하고 말 정도에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07.10 15:16
    궁금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젤다의전설 2024.07.10 15:48
    부모님과 같이보기 민망한장면 나오나요?
  • @젤다의전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10 16:04
    퀴어코드, 정사씬, 약간의 더티함과 잔혹함에 거부감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부모님과 같이보기에 그렇게 좋은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들어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07.10 16:25
    의견 감사드립니다
  • ssuh 2024.07.10 17:23
    후기 잘 읽었습니다~ 기대 없이 보면 볼 만할 것 같아요
  • profile
    인스타그램 2024.07.10 18:35
    저는 감정선을 도무지 따라갈수가 없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나름 괜찮게 봤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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