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을 열연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전부가 민폐 행동을 하는 영화 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면, 사건이 발생한 뒤 5분, 10분이면 해결 가능했음에도
어쩔수 없이 런닝타임을 채우기 위해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발단 및 전개를
등장인물들이 골고루 돌아가며 어느 누군가의 민폐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써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그러다 보니 등장인물 모두를 공감하기 어려운 영화 입니다.
(영화 드라이브와 비슷함에도 박주현 배우의 역활이 그나마 멀쩡해 보였습니다.. )
영화 "해운대", 최근의 "범죄도시 4" 가 떠오르는 영화로,
열거한 영화들을 재미있게 본 분들에게는 먹힐 수 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 였습니다.
조금 더 토목과 관련하여 과학적인 취재와 분석을 활용했다면
외국영화 코어, 샌 안드레아스, 볼케이노 등의 재난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이로 인하여 상황이 악화되거나 또는 해결방법이 새롭게 생겨나는
이러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었다면 영화적인 재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면 훨 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큰 영화 였습니다.
게으른 감독과 각본,
더 문으로 관객에게 평가를 받은 김용화 제작자와
그리고 기생충으로 오스카에서 집중 조명을 받으셨던 제작자 두 분은,
이제는 좀 쉬어야 한국영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