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 열에 앉아서 계속 영화 촬영하시던 대머리할저씨...
플라이 미 투더 문 보는데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용기있는 관객분이 가서 얘기하셨는데 손가락 욕을 날리시고 계속 촬영...
결국 그 관객분이 나가서 크루 불러왔는데 가서 얘기해도 당연히 어림도 없죠 ㅎㅎㅎ
결국 남자 매니저처럼 보이는 직원이 와서 한참 얘기하는데도 촬영은 중단했지만 겁나 큰소리로 얘기하고 핸드폰도 계속 켜놓고(밝기 최대로 추정됨..) 결국 나오시라고 했는지 매니저가 또 한참을 안나가고 기다렸다가 또 가서 얘기하는데 곧 나가겠다고 했는지 결국 매니저부터 나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참을 더 부시럭거리다가 결국은 짐챙겨서 나가는데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느긋~ 하게 걸어가시는 그 대머리 할저씨... 덕분에 영화 초반에 스크린이 아니라 그할저씨 언제나가나 계속 보고 있었네요. 그거 영화 녹화해가서 뭐하시려고.. 하 진짜 양 옆 중년 부부들도 계속 육성으로 대화하고 핸드폰 화면 계속 켜서 시간 확인하는데 어쩜 제 옆에만 이런분들이 앉았을까 울고싶더라고요... ㅎ 영화는 기대보다 재미있었는데 관람환경은 최악이었습니다 ㅠㅠ 주말에는 대장관들은 최대한 피해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