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_122321.jpg

예고편들 챙겨보고 곧장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기대작이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영화관에 사람들 많더라구요.

 

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상영시간 내내 재잘대는 데드풀 말빨 덕분에 쉴틈없이 웃었고 확실히 청불이어서 욕도 시원시원하게 해서 좋았네요.

 

특히나 데드풀과 울버린의 힐링팩터를 이용한 액션신은 말할것도 없고, 기존 마블 영화들에 비해 고어한 장면들이 훨씬 많이 나오지만 영화 분위기가 워낙 유쾌해서 눈쌀 치뿌려진다거나 그런건 없었네요.

 

보고서 느낀건, 이번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정식으로 합류한 데드풀에게 해주는 환영파티임과 동시에 mcu가 시작되기 이전,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했던 마블영화들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때문에 자세하겐 말 못하겠지만, 특별출연 카메오들을 보고 정말 입이 쩍 벌어졌네요. 울버린이 공동주연이라 특히 이전 엑스맨 영화들을 다는 아니어도 대충 내용과 세계관을 숙지하고 가면 감동이 2배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마블의 예수라 자칭하는 데드풀의 말처럼 이번 영화로 인해 마블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profile 양파왕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하빈 2024.07.24 16:59
    정말 데드풀과 울버린 능력이라서 가능한 액션들ㅋㅋㅋ 선혈은 낭자한데 전혀 잔인해보이지 않았죠ㅎㅎ
    전체적인 후기에 모두 공감하고 갑니다!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양파왕 2024.07.24 17:30
    잔인하지만 웃긴 이런 액션은 데드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198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743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130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40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59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335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555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668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update 아맞다 2024.10.18 36472 34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780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4126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8] new
02:40 685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94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137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1] new
01:13 302 1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292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808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052 12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86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7] new
23:33 347 5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678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1068 8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515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39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87 5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100 11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5] newfile
image
21:44 773 3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222 12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639 11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565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50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