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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4>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탄탄한 짜임새나 잘짜여진 이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장점이라고 생각드는 프랜차이즈인데 이번편은 좀 많이 별로였습니다. 이제는 진짜 이 시리즈를 보내줄때가 온것 같기도 해요

 

K-POP OST도 익숙하고 여러 영화들 패러디한거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 외에는 4편만의 특색과 장점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심을 잡아주거나 밀도있는 서사도 없고  빌런은 너무 싱겁고 존재감이 없어서 긴장감과 몰입감이 거의 없습니다.

이야기면에서 고민한 흔적이 딱히 안보이고 억지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는데다가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부분도 다른편에 비해 현저히 적게 느껴졌어요.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차라리 집에서 핸드폰하면서 봐도 전혀 문제 없겠다 싶을 정도로 킬링타임이나 의리로 보기에도 좀 버거웠습니다.

 

몇몇 장면들은 이아기와 전허 상관없이 미니언즈들 단독샷으로 재롱잔치 보여주는게 뭔가 어거지로 러닝타임을 늘리는거 같기도 했어요. 귀여우니깐 용서하기에는 이제는 너무 익숙하고 슈퍼배드 4가 아니라 100편이 나와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일루미네이션의 돈 복사기니 또 속편이 나오겠지 싶네요. 이번편도 벌써 6억달러 벌었고 미니언즈 3편의 제작도 발표했던데 이쯤 되면 슈퍼배드 시리즈의 악당은 그루가 아니라 일루미네이션 그 자체 같습니다. 네파리오 박사와 그루 등 점점 줄어드는 캐릭터들의 비중과 임팩트가 이 시리즈의 현 주소를 말해주는것 같네요

 

별점: 2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FINN 2024.07.24 19:32
    보려고 했는데...정말 노잼인가보네요 ㅜ
  • @FIN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24 19:42
    저도 이젠 딱히 기대를 하고 보진 않는데 또 저점을 갱신하네요
  • profile
    파수꾼 2024.07.24 19:39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즌데 안타깝네요ㅠㅠ 미니언즈들도 너무 좋지만 본편에서는 그루가족들 위주로 이야기가 재밌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 @파수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24 19:41
    이사가는 가족 관련 이야기로 잘풀어볼법도한데 각본가 여러명이 각자 쓴거를 얼기설기 불인 느낌이었어요
  • 영화감독 2024.07.24 22:45
    진짜 빌런 약한거랑 영화랑 상관없는 장면 많았던거 공감요 슈퍼배드도 범도 처럼 이제 좀 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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