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보고 굿즈 수령하고 기분 좋게 영화관 나오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를 엄청 세게 퍽치고 재빠르게 가는 거예요;;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누가 제 가방을 뒤에서 확 잡아당기는 겁니다. 뒤로 자빠질뻔 했는데 보니까 아까 저 치고 간 여자였습니다.
그여자 보고 너무 소름이 돋았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저 왜 때리세요? 저 왜 때려요 하고 소리를 치니까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너무 황당하면서 무섭더라고요;;
그냥 무시하고 빠르게 빠져나오긴 했는데...
집에 가는중에 요즘 동탄 경찰서 사건이 생각나면서 재수 없으면 요즘 남자들이 당하는 게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분간 이런 여자 만날까봐 무서워서 영화관 못 갈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