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본 영화를 이제서야 리뷰를 쓰네요
일단 전 선행으로 볼것중 로키만 안 보고 엑스맨 세계관 영화들은 다 봐서 그런지 영화 완전 호였습니다
스엑으로 봣는데 뒤에서 세번째 앉았는데도 다 보긴 힘들더라고요
스엑은 무조건 맨 뒷줄 앉는게 맞는거 같아요
굳이 스엑으로 볼 정도는 아니고 아멕이 정배 같습니다
데버린 두줄평 하자면 엑스맨 팬들을 위한 엑스맨들 총집합 팬서비스 영화
+ 로건으로 잘 은퇴했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부활시켜 울버린을 위한 헌정 영화
이 정도인 거 같습니다
제목부터 데드풀과 울버린답게 울버린 비중을 많이 줘서 좋았고
로라랑 만나는 장면 등 몇몇 장면에선 울컥했네요
근데 스토리만 따지면 솔직히 스토리가 뭐가 없습니다
근데 재미는 챙겨서 호입니다
엑스맨 영화를 안 보시거나 팬이 아니시라면 불호일 확률이 높을 거 같습니다
영화 보기전에 아무 생각 없이 수요일에 부모님이 영화 어떠냐고 물어봐서 재밋을거 같다고 추천해드렸는데
두 분이 오고나서 스토리가 아무 뭐가 없다고 내용이 왜 이러냐고 하셔서 그때서야 잘못 추천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엑스맨 영화들을 안 보셔서 이런 반응이셨던 거 같아요
리뷰들 보면 노웨이홈이랑 비교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 비유가 어느 정도 맞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여러 뮤턴트들이랑 카메오들 보면서 좋앗네요
잔인하다는 리뷰가 많길래 데드풀답게 수위 끝장나나 햇는데 피 좀 튀는거 말곤 별 거 없더라고요
울버린 팬분들과 엑스맨 팬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별점 3.5 / 5.0
캐릭터들을 모르면 그만큼 재미가 반감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