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도 못하게 출장이 길어지면서
반년 넘게 떠돌다가 드디어 내일 한국에 가네요!
그 동안 저 대신 영화 보고 부모님이 받아두신 오티들
실물 구경할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인 코난도 극장해서
편하게 한글자막으로 볼 수 있게되서 이것도 넘 좋구요~
너무너무 궁금했던 핸섬가이즈도
저희 집 근처는 다행히 내일까지는 걸려있는 듯 해서
입국하자마자 보러가기러 했습니다ㅋㅋㅋ
남들은 해외출장 가면 음식이나 가족 친구 때문에
한국 가고 싶다고 그러던데
저는 영화때문에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에도 물론 극장들 다 잘 되어있지만...
웬만한 대작들 아닌 이상 한국이랑 개봉시기도 달라서
뭔가 친구들이랑 떠들때도 시기가 안맞고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가 제가 있는 곳에서는 안하기도 하고
은근 복병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언어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영화의 개봉들이 그렇게 반가웠어요~
아무튼 한국가서 다시 영화 생활 즐길 생각에
너무 설레네요🥰
더운 여름에 극장 나들이만큼 좋은게 또 없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