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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120.webp.jpg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님의 영화중 4번째로 감상하는 영화인데, 이작품이 감독님의 데뷔작이라더군요
 
제가 여태 관람한 #키메라 #행복한_라짜로 #더_원더스 #천상의_몸.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주무대가 도시가 아니라 한적한 시골이라는 것인데.. "감독님이 #나는_자연인이다 즐겨보시나?"가 아니라😆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신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들었어요
 
그리고.. <더 원더스>, <천상의 몸> 두 작품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10대 시골 소녀의 성장 드라마를 다뤘다는 것이었어요
 

IMG_5121.jpeg

 
두 작품의 차이라면.. <더 원더스>가 곧 성년이 되는 10대 후반 소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천상의 몸>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되어 반항기 넘치는 혹은.. 겉도는 소녀의 이야기였어요
 
어쩌면 두 작품 모두..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천주교 용어가 등장해서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는 게 나름의 진입장벽이었고, 아직 찾아보진 않았지만 "감독님이 천주교 신자가 아닌가?" 싶은.. 감독님 영화의 연출엔 일관성이 있었어요
 
<키메라>, <천상의 라짜로>, <더 원더스>는 쉽게 읽혔는데.. 본작의 연출은 좀 난해하고 종잡을 수 없는 게..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표현하기 위한 의도된 연출 같았어요
 
 
★★★☆ 유년기의 끝.. 사춘기의 시작


profile Sierra

커뮤 활동은 가볍게..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존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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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프스부르크 2024.08.04 00:03
    더 원더스랑 키메라를 넘 좋게 봐서 천상의 몸도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드려요!
  • @볼프스부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8.04 00:54
    어릴때 TV에서 봤던 <개같은 내인생>도 생각나고 했어요

    그영화보다는 좀 난해하고 아이도 좀 더 반항적이고 그랬어요
  • 청코코누코코 2024.08.04 03:04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청코코누코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8.04 06:53
    무코님..노스포 글에서 댓글은 스포성이 조금 보이는것 같습니다ㅜ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청코코누코코 2024.08.04 09:37
    삭제했어요
  • profile
    시연 2024.08.04 13:12
    보면서 천주교 아닌 분들 보시기에
    이해가실까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역시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셨군요

    개인적으로 천상의 몸
    엔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시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8.04 13:35
    무신론자라서 종교 관련 내용들은 다 어려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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