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컴플레인전화오면 무조건 일단

어떤 일에서든지!

무코님의 경우엔 말로 잘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하니..
다만, 냉정한 얘기일 수는 있으나, 법정까지 갈 만한 사례라면 (내 잘못이 크지않음에도) 먼저 인정하고 사죄하는게 되려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 법조인들의 일반적인 조언이긴합니다. ㅠㅠ
오래전 일이지만, 영국신사들이 가벼운 실수나 그냥 지나쳐도 될 만한 사소한 문제라면 과도할 정도로 미안하다고 거듭 얘기하는데, 큰 실수에서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아끼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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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불쾌한 일로 컴플을 두번 걸었는데
첫번째는 매니저님이 좋게 사과해주셔서 저도 걍 웃고 넘긴일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사건에선 담당자가 한숨을 푹푹 쉬면서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그래~ 알았으니까 해줄게' 같은 식으로 나오더군요. 문제는 해결됐지만 불쾌함은 그대로였습니다. 무코님 글 보니 생각나네요. 말이 천냥의 가치가 있다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