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눔해주신 무코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연기력으로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라 그런지 몰입이 깨지는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발음이 뭉개지는 부분이 좀 있어서.. 무슨 대사인지 궁금한 지점은 몇개 있네요
영화가 좀 전체적으로 무겁게 흘러가서 그런지 소소한 웃음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호에 가까웠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영화다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들인 것 같기도했구요
또 시대 고증을 위해 소품, 배경, 의상 등을 많이 신경 쓴 것 같았습니다
무코님의 나눔으로 GV도 난생 처음 참석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유재명 배우에게 큰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유독 어려운 질문이 유재명 배우님께 많이 갔던 것 같은데 어려운 질문에도 조리있게 말씀을 잘 해주시더라구요
말씀하시는게 깊이도 있고 그래서 아 평소에도 뭔가 생각이 많으신 분 같다는 생각을 감히 해봤습니다
서울의 봄까지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입소문 타서 흥행할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