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이 글은 단순히 본인이 좋아서 쓰는 글이며, 거창한 전문성이나 냉철한 분석 같은것은 함께 하지 않습니다. 작품에 대한최소한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히 시리즈라고 붙이기도 민망하지만 삘받을때 이어질 수 있으며, 본문에서 제가 빼먹었거나 잘못 알고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피드백 감사합니다 :)
1편👇
https://muko.kr/movietalk/177128
2편👇
https://muko.kr/movietalk/322788
3편👇
https://muko.kr/culturetalk/533074
네번째 작품은 바로!!
뮤지컬 썸씽로튼 입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어지는 작품입니다ㅎㅎ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국내 초연은 2020년, 재연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슴다.
저도 올해 재연 관극했는데,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유쾌하고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어요ㅎㅎ
간략한 플롯은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작가라 불리는 셰익스피어에 비해 닉 바텀과 나이젤 바텀(바텀 형제)의 작품은 올리는 족족 망하기만 하고, 이에 최고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조카인 노스트라다무스를 찾아가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작품명과 포스터에서 뭔가 익숙한 것이 있죠?
네 토마토!!🍅
무코님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로튼 지수의 토마토!
(*르네상스 시대에 작품이 이상하면 관객들이 썩고 물러터진 토마토를 무대로 향해 던졌던 것에서 유래)
앞서 ‘시종일관 유쾌한’ 작품이라고 말씀드렸죠.
**작품 자체의 톤과 스토리 자체가 훌륭하지만, 라이센스 공연으로써 그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는것을 생각하면열일 하신분이 바로 ‘황석희’ 번역가님 이십니다.
(**원작가인 커리 커크패트릭, 웨인 커크패트릭형제도 작품 속 바텀형제처럼 친형제이며 이 작품을 완성하려고 오랜시간을 노력했다고 해요.)
네, 이 작품의 번역과 각색에 황석희 번역가님이 ***참여하셨고, 그로 인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유머와 유쾌한 분위기들이 한층 더 살아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번역가님의 뮤지컬 첫 번역작이 썸씽로튼인데 그와 관련하여 한 기사에서 라이센스 번역에 부담감이 엄청 났다고 표현하시기도 했었네요.)
물론 그걸 표현하는 배우님들의 역량이 120% 발휘되어 더 대단한 작품이 완성되었구요!!
이 당시 혐생을 잠시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뮤지컬이나 볼까.. 하던 찰나에 유튜브 알고리즘이 안내한 영상들을 보고 썸씽로튼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 관극 후에는 역시나 보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답니다ㅎㅎ
재연 배우님들 그대로 삼연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썸씽로튼의 프레스콜과 이건 꼭 보시길 바라는 서경수 배우님의 넘버 남겨두고 마무리 해보렵니다ㅎㅎ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
#뮤지컬 #전파요정 #썸씽로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