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힘껏 폼 잡는 주인공(사실 별거 없음)이 목적 달성을 위해 다양한 등장인물을 만나는 이야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데드맨 보는줄 알았습니다...😦
영화가 정말 불호였는데 가장 큰 포인트는 주인공인 전도연의 케릭터였어요.
출소 후 분노로 활활 타올라야 할 사람이 불치병 걸린 것처럼 기운 없어서 보는 사람까지 힘 빠지게 만들고..
주변 인물들은 케릭터가 확실한데 중심을 잡아야 할 케릭터가 흐름을 방해하고 모든걸 망치는 느낌입니다.
영화의 전개가 상당히 느린데 전도연 파트에선 그게 더 늘어지고 지루해요.
다 보고나니 임지연과 김종수 배우의 연기만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