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느낌으로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 있었던 거 같은데 <스위치>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두 작품 다 저랑 개그코드가 잘 맞아서 재미있게 봤었고 이 작품도 개인적으로는 호 입니다 ^^
물론 너무 허무맹랑한 스토리인데 <스위치>처럼 아예 판타지가 아니라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많긴 하지만 확실하게 웃긴다는 점에서 다른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네요. 특히 가족 단위나 부모님께 강추하고 싶어요.
오늘 무대인사에서 4 배우님들 사인 다 받았습니다 ㅎㅎ 배우님들 팬서비스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B급코드도 잘 맞는 편이라서 호불호 갈렸던 죽밤(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오케이 마담도 재밌게 본 1인이라 웬만하면 개그코드에 유한 편이기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파일럿도 재밌게 봤어요 ㅎㅎ
1차 관람 때는 관람 환경이 좋아서 여기저기서 빵빵터져서 웃다가 눈물도 나고 그랬는데 안터진 상영관도 있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도 나요~
그제 봤던 3차 관람 때(2차 관람 이후로 1주일 만에 관람)는 다들 한 번 이상 보신건지 코드 안맞는 분들이 주로 오신건지 여기서 터질 줄 알았는데 잘 안터져서 당황하기도 했어요 ^^; (인원부터 차이가 있기도 했지만) 웃음소리가 들리긴 들리는데 작게 들리거나 소수만 들린 듯.. 저는 이미 2번이나 봤음에도 3차 관람 때 덜 터질거 같으면서도 눈물 흘리며 본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