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갔는데 정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암튼 거기서 오래된 중고 LP들을 팔고있길레 몇 개 사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랙뮤직 쪽은 별로 없어서
반젤리스의 불의 전차 ost 랑
장 미셀 자르의 라이브 실황 앨범
그리고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 바브라 스트라이센드의 앨범까지 총 4장을 사왔는데
한장은 놀라울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고, 두 장은 그럭저럭 들을만 했고 나머지 한 장은 그냥 디스플레이만 해야겠네요 ㅋㅋㅋㅋ
암튼 집에와서 틀어놓고 멍때리고 있는데 분위기 좋네요
턴테이블은 50년된 거고 바이닐은 40년된 ㅋㅋㅋ
합쳐서 90살 조합인데
월요병이 도지기 시작하는 일요일 저녁 그래도 간만에 분위기 한 번 내고 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