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메가박스시사회 당첨으로 좋은기회에 다녀올 수 있었다
영화가 두 시대를 굉장히 잘 풀어냈다 생각한다. 시사회 극장에서 같이 보신분들 중에는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관객도 많았는데 그분들의 반응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90년대와20년대의 조화 상당히 새로웠고 양시대를 잘 그려낸 작품이었다.
스토리를 얘기할 순 없지만
마치 폭포 근처에 있는 배를 탄 것 같은 영화였다고는 말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의 시선에서 볼 때 영화는 다분히 스르르 흘러간다. 꽁냥꽁냥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다만 단편적으로 보기에는 소재와 주제가 다소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전체 흐름상 특정인의 시선이 주요 포인트지만 기회와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입체적으로 더 나타낼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원본이 있는 영화라 원본에서도 그랬는 지 모르겠다만
이 부분의 전개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다분히 남자의 시선에서)
그리고 주인공의 시선과 심정이 변하는 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그려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나는 연애영화와 멜로영화 로맨틱코메디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는 매우좋다 다만 다소 매우 슬프기도 했다
아쉽기도 했고...
다른 방법으로 풀어줬으면 방향을 틀어줬으면싶기도 했던 영화였다
평점 ★★★★
내가 운명을 안다면 그것은슬픔일까 기쁨일까
너와100번째사랑 이 떠오르는 영화였다.
OST가 몹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