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30분에 다다르는 긴 러닝타임이 항상 부담스러워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봤는데,
굉장하군요...
스콜세지 감독님의 작품을 보면서 항상 느끼지만,
나랑 멀리 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구구절절 왜 듣고 있어야하나 싶다가,
후반부의 어느지점부터는 너무나 동일시되면서 가장 가까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 느낌이 있는데,
이번작품 역시나 후반부 30여분은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담백한 연출이나, 거장들의 연기는 박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