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으로 보고 방금 나왔습니다.
음... 네.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이 없어요.
슈리의 블랙팬서는 히어로라는 느낌이 너무나도 부족한 느낌이고
아이언하트는 아무리 마크1, 마크2 기체라고는 해도 디자인이 너무 구려요. 아이언맨 같은 디자인을 보다가 보면 역체감이 와우;;;;
그렇다고 빌런 캐릭터가 강렬하냐... 그것도 아니여서... 1편의 킬몽거가 워낙 강렬했어서 그런지 네이머는 확실히 약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이전 블랙팬서에 대한 처리 입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제가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이 크긴 한 거 같아요.
뭔가 납득이 갈만한 이유를 통해 블랙팬서의 죽음에 대한 당위성을 보여주겠지 생각했는데
그저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죽었다로 퉁칠줄은 몰랐습니다.
갑자기 블랙팬서라는 존재가 굉장히 약해보이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가 배우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는 보여주지만 캐릭터 블랙팬서를 다루는건 꽝도 이런 꽝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페이즈4 작품들 중 가장 별로였네요. 마지막에 외치는 와칸다 포에버가 이렇게나 초라한거였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이언 하트는 무슨 울트라맨 같고
마지막 와칸다 포에버 때는
비겁하단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