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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명량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영화지만 명량의 아쉬운 점들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누군가에겐 후반부 전투신을 위한 전반부의 전개를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긴 도약시간덕에 후반부를 더욱 몰입도있고 쾌감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부 김향기가 알고보니 명량의 이정현이었다는 이야기를 위해 집어넣은 이야기는 굳이 넣었어야되나 싶습니다. 굳이 전작과의 연결을 위한 일이 필요하지 않은 영화인데 메인 줄거리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명량이 전쟁이라는 위기상황 속 조선 백성들과 수군들의 애국심을 보여주는 영화라면, 한산은 한산도 대첩이라는 전쟁 자체를 풀어서 보여주는 심플한 전쟁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노량은 이순신의 죽음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있는 만큼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여러 가지 면을 집중해서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산이 명량의 단점들을 보완한 좋은 오답노트인만큼 나중에 개봉할 노량 또한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profile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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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겨울 2022.08.17 00:56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언더덧 2022.08.17 00:57
    저도 노량 기대하고 있습니다 :)
  • 무코몬MUKOMONSTER 2022.08.17 12:17
    저는 전반 첩보시퀀스는 괜찮게 봤습니다. 이순신과 와키자카가 장기를 두는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아쉬웠던건 배우와 배역이 미스매치같다는 느낌과 중후하지못한 사극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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