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일 오후 4시 40분 cgv 경기광주 일반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우선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빌드업, 그리고 무엇보다 감탄한 쫀득쫀득한 긴장감을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하네요! 찾아보니까 조감독 출신이였다가 첫 메가폰을 잡으신거 같은데...개인적으로 너무 차기작이 기다려지네요..
- 이 영화의 장점은 진짜 웰메이드적인 한국적 사극 스릴러라는 것입니다. '침'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실제 역사적 이야기를 혼합해서 잘 버무려지게 만들어서 그런지 아는 이야기인데도 긴장감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한땀한땀 스토리에 빌드업을 후반부에 잘 풀어나가는것도 인상깊었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충실했던 영화였습니다!
- 그렇다고 긴장감으로만 이루워진게 아니라 초중반에는 깨알 개그도 들어가 있는데 이 개그 부분이 대부분 박명훈 배우님이 맡습니다! 개그 타율도 좋아서 만족했네요!
-환하면 앞이 안보이고 불을 끄면 앞이 보인다는 설정을 잘 활용한것도 인상깊었습니다. 이 설정을 주로 촛불, 소리를 중심으로 사용하는데 이 연출적인 부분을 잘 사용한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랜만에 웰메이드 사극 스릴러를 만났다는 겁니다! 영화 제목처럼 올빼미적인 빛과 어둠을 잘 사용해서 긴장감있게 만든 이 영화는 진짜.. 하반기 한국영화 중 최고였네요!
제 별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