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이 글은 단순히 본인이 좋아서 쓰는 글이며, 거창한 전문성이나 냉철한 분석 같은것은 함께 하지 않습니다. 작품에 대한최소한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히 시리즈라고 붙이기도 민망하지만 삘받을때 이어질 수 있으며, 본문에서 제가 빼먹었거나 잘못 알고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피드백 감사합니다 :)
다섯번째 작품은!!
어제 목요일!! 영접하고 온 이 작품입니다!!
(그냥 간단한 후기를 쓰려했으나 도저히 이 뻐렁침이 간단하게 써지지가 않을것 같네요ㅎㅎ)
드디어 뮤지컬 영웅 첫 관극을 하고 왔슴다ㅠㅠ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올해 9연에서야 만나봤네요
심지어 지방러인 저에게 제 서식지 지방공연으로 개막을 한다하니.. 이건 놓치면 안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ㅎㅎ
(거기에 더불어 이제 곧 개봉할 영화화 된 영웅에 앞서 어떻게든 실제 관극을 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다행히도 딱 제가 원하는 캐스트의 배우님들 회차에 맞춰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공연 내내 눈물이 차올라서 애먹었네요.. 주변에서도 다들 훌쩍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요..ㅠㅠ
다행히 영웅의 첫 관람도 1열 바로 코 앞에서 할 수 있었는데 배우님들의 표정 연기 하나하나 온전히 느낄수 있어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내내 담아왔네요..
뮤지컬 남자 배우님들 중 제 최애 중 한분인 양준모 배우님..!!
준모 배우님의 열린음악회 누가 죄인인가를 도대체 몇번을 봤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바로 코앞에서 단지동맹, 장부가, 누가 죄인인가.. 두 눈 영접을 하니 진심 소름이 돋았습니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 연극.. 어느곳이든 배우님들이 표현하는 감정들을 보면서 또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그 순환 자체가 참.. 정말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된 하루였습니다
당연히 모든 배우님들을 응원하지만,
양준모 배우님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우덕순 역의 김늘봄 배우님과 설희 역의 정재은 배우님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그저 찢어놓으시더군요
실제 뮤지컬 관극과 영화화 된 뮤지컬 영화는 각자의 매력이 있죠
영화에서는 하나의 씬 안에 의도한 디테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그럼에도 같은 공간에서 라이브로 관극하며 함께 호흡할때만 느낄수 있는 매력이 엄청나니 기회되시는 무코님들은 꼭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ㅎㅎ
서울 공연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되네요
곧 개봉할 영화를 통해 정성화 배우님의 안중근 의사를 만나볼테고,
기회가 되면 민우혁 배우님도,
준모 배우님도 더 관극하고 싶네유!!
(영웅의 프로그램북도 내용이 정말 의미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는 열린음악회 버전 누가 죄인인가 남겨두고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
#뮤지컬 #전파요정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