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제목답게 듣기만 해도 용감해지는 느낌과 통쾌해지는 쾌감이 좋은 노래지만 그럼에도 (아직 영화 1,000편만 본 나로썬)이 음악이 영화 한편이라도 등장한 모습을 보지 못했다.
다만 지난주의 영화 상황을 생각해보면 재밌는 점이 있는데 바로 개봉한 영화 문맨이였다. 마음의 소리로 유명한 만화작가 조석의 또 하나의 걸작 작품 '문유'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왜 이 작품들이 음악과 관계있는점은 공교롭게도 초반 스토리가 같기 때문이다. 한 아시아인(영화로 한정되면 중국인까지 동일해진다. 심지어 주인공의 성격까지도.)이 달나라로 탐사가다 자신만 남고 지구가 멸망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게다가 이러한 답없는 상황임에도 어두운 연출보단 블랙코미디스런 연출과 전개들이 등장된다는 점을 봤을때 더더욱...
그래서 지난주 문맨을 봤을 때 과연 영화에 이 곡이 나올까 싶어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등장하지 못해 아쉬웠다. 특히 후반부 클라이막스를 생각해보면 분위기와 딱 맞는다. 다만 뮤직비디오와 그때 영화의 주인공의 목적을 생각하면 안됬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