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95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상가 지하2층 B260호
CGV 용산에서 걸어서 5분 거리지만 길을 잘 모르면 10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지점명이 용산본점이라서 용산역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용산역 옆 지하상가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용산역에서 가는게 제일 빠릅니다.
여기의 특징은 현지화된 한국식 중식이 아닌 중국식 중식을 팝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국집하면 떠오르는 메뉴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없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중국인들도 종종 와서 먹고 가곤합니다.
원래 요우포메이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재료 소진으로 볶음면을 시켰습니다.
외관상 보면 매워보이지만 맵찔이인 제가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맵기보다는 매콤한 편입니다.
이건 볶음면뿐만 아니라 다른 면류도 매콤한 편입니다.
샤오룽바오
쇼마이
딤섬 하나를 시키면 4개가 나옵니다.
그래서 딤섬으로 배를 채우려면 2개 이상 시키거나 아니면 메인 메뉴를 정해놓고 사이드로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앞선 면류와 다르게 매콤하지 않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은 무난한 맛입니다.
여기가 중국식이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게 나와서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다만 매콤한 맛을 싫어한다면 비추)
거기다 메뉴들이 술안주감으로도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게의 크기도 적당해서 혼밥부터 여러명이서 가기에 좋습니다.
가끔 이색적인 중식을 먹고싶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식당 알려주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