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의 단편 몸값을 장편화한 6부작 드라마란 정보만 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이야기더라고요.
지인이 먼저보고 이걸 보면 단편을 안봐도 된다고 해서 겸사겸사 보러갔는데
파트1은 만족, 파트2에서 좀 아쉬었습니다.
배우진은 참 좋은것 같아요. 전종서 배우때문에 보러갔지만 진선규 배우의 원맨쇼나 강길우 배우의 날선 감정연기도 좋았고, 이주영 배우 올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파트2는 쿠키영상이 꽤 길더라고요.
연작이 나올 분위기라 속편도 궁금해졌습니다.
모든 시퀀스가 롱테이크로 구성되서 흥미로웠습니다.
파트1보다는 파트2가 좀 편집점을 찾기가 수월하더라고요. ㅎ
초반 반전들과 동력이 엔딩까지 전달하는게 약하지만 스케일과 후반설정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파트2의 한 시퀀스는 꽤 합을 맞춰야 될것 같아서 제작진의 롱테이크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몸값 재밌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