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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아티스트를 꿈꾸는 폴에게 아빠와 엄마, 형은 너무 엄격하다.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죠니만이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른들은 죠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폴은 죠니와 답답한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행을 계획하는데…

시놉만 놓고 봤을 때, 심심하게 그려지는 바가 있었지만 그래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고 평도 괜찮은 것 같아
봤는데... 자전적이지만 좋은 작품들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자신의 행동을 자위하면서 포장하는 영화는 처음 봐서
너무 의아스러운 작품이네요.

사실 자전적이라고만 하지 않았으면 그렇다 치겠는데 이걸 스스로
연출해냈다는 점에서, 시대를 핑계대는게 너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을 제외하더라도 극장에서 보길 추천하기엔 아쉬울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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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여기

http://anngabriel.egloos.com/702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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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타누키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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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평식 2022.12.13 15:10
    진짜 영화보면서 저 꼬맹이 개패고 싶었습니다
    그 부모들도 자식교육 영 꽝이고
    오직 정상적인 인물이 할아버지뿐이라니
  • @박평식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괴물 2022.12.13 16:01
    저만 그런게아니엇네요 ㅋㅋㅋ
  • @괴물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평식 2022.12.13 16:38
    근데 그게 오히려 작위적이지? 않긴했어요
    제 과거를 돌아다보면 꼭 뽐내고 잘난맛에 학교다니는애들보면 부모님이 잘나가는 분들에 학부모위원등등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그거믿고 까불거리는애들 있었죠
    한국도 이런데 뭐 서양이라고 다르지않구나 역시 사람사는데 별다를것 없네 했습니다
  • @박평식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타누키 2022.12.13 17:32
    너무 자기반성 없이 오냐오냐 커가는 주인공이라 좀 그렇더라구요. ㄷㄷ
  • profile
    W 2022.12.13 15:38
    이 영화 보면서 저도 위선자임을 깨달아서. 씁쓸하더라구요.
  • @W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타누키 2022.12.13 17:33
    사실 어느정도는 대부분의 사람이 해왔을 위선들이긴 하죠.
    그런데 반성 없이(?) 끝낼 줄은 몰랐습니다. ㄷㄷ
  • ㅇㅇㅅㄹ 2022.12.19 21:39

    글쎄요. 이 영화가 자기포장에 싸여진 영화라는 느낌은 아닌 거 같은데요
    이 영화의 노스탤지어는 낭만적이라고 보다는 성찰적입니다
    시대를 포함해서 과거의 감독 자신이나 가족에 대해서 좋게 포장해서 변호하지 않기 때문이죠

    영화를 보면 자신의 비행이나 가족의 인종차별적인 모습, 정치적인 모순을 들춰내기도 하구요
    제임스 그레이 감독 인터뷰를 찾아봐도 자신의 못난 모습이었고 자랑스럽지 못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자전적 이야기에서 낭만적 노스탤지아를 최대한 제거하고 그 뒤에 개인의 경험과 시대의 풍경을 겹쳐놓으면서 자신이 백인으로서 어떤 특권을 은연하게 누리고 있는지를 시대라는 풍경화를 통해서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네요

  • @ㅇㅇㅅㄹ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타누키 2022.12.20 00:12
    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보지만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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