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는 정말 짱이네요..
업그레이드된 포토리얼리스틱의 정수네요
물에서 더더욱 그 효과가 배가되서
진짜 고생들 하셨겠구나 싶었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좀 뻔-한데, 그래도 이제
가장이 된 설리와 네이리티 그의 자식들까지
케릭터들이 풍성해지고 되돌아온 쿼리치 대령.
스파이더까지 다 좋았습니다.
(사실 전작과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전개)
그래도 오락성이나 눈요기할 효과, 새로운
크리쳐들로 즐기는데에는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전작보다 전투씬의 강도가 더 과격해져서
좀 놀라웠습니다 ㅋ 그래서 더 좋기도 ㅎㅎ
영등포 스크린엑스로 관람하였는데...
스크린엑스 효과는 생각보단 길지 않았고
딱히 넓게 펼쳐진 화면이 큰 감흥은 없었네요.
아무래도 요즘 <그래비티>나 <매드맥스>,
그리고 <아바타> 리마스터링 재개봉까지
3D로 봐서 그런가... 3D가 좀 목마르네요.
13년만에 보게된 후속작을 보면서 든 생각.
제이크 설리.. 당신도 판도라에서 잘 살고있었구나
세월 참 빠르다.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