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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경쟁을하며 너무나도 상대를 이기고 올라가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다. 상대방의 장점을 먼저 보고 인정을 하게되면 우리 개개인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지만, 이미 수단 방법 가리지않고 결과만 만들려고 하는 것 때문인지 우리는 가혹한 경쟁사회로 내몰리고 있다. 아바타에는 ' I see you' 라는 나비족 인사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상대방을 존중하는것을 기본으로 한다.

 

 아바타2는 아바타1 이 후 무려 13년만에 개봉하는 영화이고, 90년대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 그리고 13년 전 아바타 1으로 한 획을 그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복귀작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오마티카야 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살아가던 제이크 가족이 다시 돌아온 마일즈 대령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서 기존의 보금자리를 벗어나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서 물의부족인 맷케이나 부족을 만나서 물속에서 호흡하고 맷케이나 부족과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다가 어느 날 다시 마일즈 대령을 만나서 위기를 겪게되는 영화이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을 볼 때, 또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상황자체를 보기보다는 개인적인 감정이 먼저 앞서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자식을 대할때도 그렇고 선생이 학생이 대할 때, 또는 의사가 환자를 대할때나 회사에서 상사가 후배 직원을 대할때도 마찬가지가 되겠다. 상대방을 있는그대로 보기위해서는 존중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존중이 있어야지 우리는 'I see you' 라는 아바타의 대사처럼 상대방을 볼 수 있다.

 영화 아바타를 보게되면 1편에서부터 I see you 라는 대사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아바타 1편에서는 제이크설리가 나비족에게 신뢰를 잃고 토루코막토를 타고 돌아오면서 네이티리가 제이크에게 'I see you' 라는 대사를 하고, 제이크는 진정한 나비족 전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I see you'는 영어로 '당신을 봅니다.' 라는 뜻이지만 아바타에서는 직역하면 '당신의 영혼을 봅니다' 그리고 의역하면 '당신을 존중합니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바타2 에서는 스포가 될 수도 있어서 제이크의 둘째아들 로아크가 'I see you' 라는 대사를 두 번 정도 듣게되는 것 같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는 영화마다 명대사들이 존재한다. 터미네이터에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I will be back' 이라는 대사가 있었고, 타이타닉에서는 디카프리오의 ' I am the king of the world' 라는 명대사가 있었다. 이 대사들은 아바타 - 존중, 터미네이터 - 책임, 타이타닉 - 자신감과 관련된 표현인데, 큰 틀로 보자면 어떠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상대방과의 관계속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바타의 'I see you'는 대사가 몇 번을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참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고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그 상대방도 똑같은 인격체로써 존중이라는 개념이 먼저라는 것을 알고있다면, 우리가 영화 '아바타'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장면들이 실제로도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Cin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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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무코님 2022.12.19 23:34
    사극이나 중국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는 대사긴 하죠..
    주군을 뵈옵니다.. 와 같은.. 극존칭 인사..
    영어로 바꾸면 I see you my lord. 정도가 되겠죠?
  • @무코님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2.12.20 00:02
    중국드라마에도 그런 대사가 나오는군요. 작은 영화 대사로도
    마음의 울림이 느껴지는게 아바타는 참 고민을 많이 한 영화라는게 느껴집니다.
  • profile
    2022.12.20 00:37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듄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2.12.20 00:5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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