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방문 직전에 친구가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부랴부랴 알아봤는데 감사하게도 한 장 더 양도 받아서 친구와 같이 가서 볼 수 있었어요.
(영스엑과는 상관 없지만 초반에 수령한남자분이 자리 불만이라고 바꿔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불평하고 서성이는 거 보니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스타리움 시절엔 자주 갔지만 리모델링 후엔 관 설계상 내돈내산으로 갈 일은 없겠다 싶던 영스엑....
H열 1번에서 탑건2를 본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었고 좋은 자리가 별로 없는 관이라는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좌석에 크게 연연하진 않았어요
I열 39번 받았고 만족스럽게 보고 나왔어요
여기서 만족스럽게라 함은 자리나 목아픔을 이미 각오했고, 아바타 4회차였기 때문에 안 봐본 포맷에서 보는데 의의를 뒀더니 그럭저럭 볼만했다는 의미입니다ㅎㅎ
영등포 애트모스관에서 3D로 볼 때는 허리도 아프고 의자 간격도 좁아서 불편했는데 영스엑 의자는 상대적으로 괜찮았어요
사이드 중 오른편은 당연히 잘 보이지 않아서 주로 왼편을 많이 봤고요
왼오 구분없이 정면과 비교하면 화질이 많이 떨어져서 아쉬움이 컸어요 (스엑을 다합쳐서 겨우 세번째 보는 거라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어요)
같이 간 일행은 스엑도 아바타도 첫 관람이었고 심지어 초대로 본 거다보니 다 좋았다고 합니다ㅋㅋㅋ
무코 및 양도해주신 두 명의 무코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