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빵티플 성공한 덕에 굳이 한번 더 볼 생각은 없었는데 무대인사 적용이 되길래 코엑스 무대인사 다녀왔습니다.
오전 시간에 시작해서 종영에 하는 무대인사였고 주지훈 배우 팬들이 정말 많아서 역시 인기 많으시구나 했네요.
박성웅 배우와 주지훈 배우 두분 다 키가 크시다 보니 최성은 배우가 의도치 않게 쪼꼬미로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남자 배우들이 워낙 키 크시고 비율도 좋아서 훤칠하셔서 아침부터 눈 호강 했네요.
박성웅 배우가 오전 회차일텐테 일찍부터 오셔서 봐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번 인사 하시면서 이미자와 달리 나쁜 사람 아니다 강조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선물 줄때 최성은 배우님이 C8번 좌석을 불렀는데 박성웅 배우님이 그 발음이 너무 찰져서 영화의 한장면 인줄 알았네욬ㅋㅋㅋㅋㅋㅋ
나쁜 사람 아니라하고선 찰진 발음 무엇...?
신세계 영화 였음 난리났을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본 [영웅]
동네 극장에서 볼때보다 큰 스크린이 있는 코엑스에서 보니 음악씬이 더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JK 감독님 들어오시자마자 여배우님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빠서 못왔다 사과하시고 무대인사 시작 했습니다.
첫번째로 조재윤 배우님!!
항상 악역으로 누구 괴롭히고 죽이는 역할만 많이 하다가 이렇게 의로운 역할 해서 너무 기쁘다고 하셨어요. 제가 있던 상영관에선 아바타 언급은 없으셨네요ㅎㅎ
다음 순서는 이현우 배우님이었는데, 아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제법 성인 티가 나서 괜히 엄마 미소 지으면서 봤습니다.
계속 노래해 노래해 외치셔서 극중에 나오는 노래 짧게 불러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배정남 배우가 세번째였는데 실물 보니 얼굴 소멸 직전이라 정말 놀랐습니다. 모델이시다 보니 옷도 잘 입으시고 얼굴이 작다보니 비율이 진짜 미쳤습니다. 해외에서 런웨이 설때도 외국인들에게 안밀려 봤는데 영웅 찍으면서 한국인으로 자긍심이 더 높아지셨다 해요. 한국의 힘을 더 보여주자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화 배우님!
주연답게 가장 많은 박수 갈채 받으셨습니다.
한국의 대표 뮤지컬 영화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셨고 실제 촬영시에도 다 노래 부르면서 하셨다 했습니다.
어떤 씬은 40번씩 불렀다 하네요.
호불호가 있을 순 있겠지만 호가 더 많도록 포털사이트에 글 좀 잘 써달라고ㅋㅋㅋㅋㅋㅋ
예 그래서 잘 쓰고 있습니다 배우님^^
용산 CGV가 조명이 안좋아서 무대인사 일정이 많아도 가기 꺼려지는데 메박은 빵티플도 적용이 되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국 영화에서만 할 수 있는 이벤트 다 보니 더 귀한 경험이 됐습니다.
영웅 팀은 셀카도 잘 찍어주시고 사인도 해주시더라구요. 앞좌석 앉으신분들 부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