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 영화 중 가장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관람했습니다. 힐링 듬뿍 받아 주변에도 추천했는데요.
저에게 청춘물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살짝 오글거릴 정도의 감성이 필수입니다. 쿨하면 어디 그게 청춘이냐! 싶을 정도로 말이죠ㅎㅎ저런 열정을 쏟았던 과거가 없었지만 그들 중의 하나가 되어 울컥하기도 하고 잔뜩 웃기도 했습니다.
주연뿐만이 아니라 조연 캐릭터 하나 하나 매력 있어서 작품의 매력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최애는 태권소녀 상미와 교장선생님ㅋㅋ 캐릭터별로 정말 매력 넘쳐서 드라마로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14일 개봉작 중 가장 마음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 흥행이 잘 될 것 같았는데 예상대로 안되니 안타까워 N차라도 하여 영화에 힘이 되고 싶네요. 더 더 흥행해서 많은 분들께 힘과 웃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