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 절대 아니고요 ㅋㅋㅋ (풋풋하기는 할지도?)
내용이 굉장히 막장스러운데 한 중반부까지 이해를 포기하고 막장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봤어요
근데 어떤 장면을 기점으로 갑자기 현실로 턴을 하는 매우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것도 로맨스라면 로맨스인가? 왤캐 실화일거같은 느낌이 들지 그런느낌 ㅋㅋ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냐 이러면서 나왔는데 또 마음 저 깊은 구석에서는 그 묘하게 현실적인 부분이 마음에 드는거 같기도... 모르겠네요
아마 신인 배우분들이시겠지만 연기가 좀 더 나았다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