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제가 생각하는 대만영화의 최고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영화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볼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영화를 택하라면
주저없이 이 영화를 택할거에요! 장면장면이 정말 귀엽고 예쁜 영화입니다.
펑위옌과 양양의 풋풋함과 몽글몽글함이 주된 이야기이지만
양양과 샤오펑의 애틋함도 서브스토리로 진행되면서 정말 폭풍눈물까지 자아내는 영화에요.
개인적으로 여름만 되면 생각하는 영화가 <청설> 과 <플로리다 프로젝트> 인데
그 중 한 영화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KU씨네에서 여름방학 특집으로 특별상영을 해줬는데 마지막 상영에서야 겨우 갔는데도
굿즈 꾸러미(?) 선물을 주셔서 청설짱팬은 정말 행복했는데요,
주인공 셋의 A3 포스터를 한까번에 받을 땐 정말 무릎꿇을뻔했습니다. 혜자로운 쿠씨네..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잘 만들어져서 원작과 함께 회자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