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말 하면 저 사람 무슨 말 하는거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나눔은 나눔 신청하기도 전부터 뭔가 삘이 왔습니다
무코님 굿즈 인증 글 보는데 나눔하신다길래 나눔하면 무조건 참가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나눔 글이 올라왔을때 그냥 뭔가 신청 하기도 전부터 이건 나를 위한 나눔이다
내가 신청하면 무조건 당첨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갖고 싶어서 자기 최면을 걸었던 건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론 마치 예지몽마냥 제 근거 없는 자신감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다른 나눔들 신청할때는 기대를 안 하고 되면 좋겠다 하고 신청했다가 당첨되서
이게 당첨이 된다고? 하고 놀랐던 적이 많은데
이 나눔은 당첨이 됐을때 엄청 기뻤지만 기쁨과는 별개로
진짜로 '당연히 내가 당첨될 줄 알았어!'라고 생각했는지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이번 나눔이 영화 특전이 아닌 팝업 굿즈라 궁금해서 원가를 한 번 찾아봤습니다
무코님은 대략 10만원 이상이라고 하셨는데 계산해보니 25만원 정도 되더라고요
살면서 로또 5등 한 번 당첨된 적이 없는데 무코서 로또 4등 당첨을 5번이나 됐네요 ㅋㅋ
물론 실제 기분은 로또 3등에 당첨된 기분입니다 ㅎㅎ
사실 오늘 5만원짜리 한장 잃어버렸어서 많이 슬펐었는데
이거 수령하면서 슬픔을 잊어버릴수 있었네요
나눔해주신 모든 굿즈가 다 예쁘지만 제 원픽을 뽑아보자면 원래도 좋아하는 굿즈 종류이고
팝업 굿즈들 중 나중에 꼭 모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원화 뱃지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팔찌는 차는데 시간 좀 걸렷는데 이렇게 차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시 한 번 귀한 나눔 해주신 무코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선행 하신만큼 그 배로 복이 돌아오시길!
저도 저희 지역에 더현대나 신세계 새로 생기면 이런 팝업들 갈 수 있을 거란 희망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굿즈 잔뜩 살려면 돈 열심히 벌어야겟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