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찢은 것까지야 개인의 자유니 그렇다치더라도 무코에는 대부분 굿즈를 애지중지 소중하게 다루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란듯이 올리는 건 뭘까요? 남들이 뭐라하던 말던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걸 강하게 드러내고 싶으셨던 걸까요? 이것마저 개인의 자유라고 하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물론 제가 많이 예민한 걸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발없는새님께서는 그저 "엇...!!/ 으앗. / 아니 세상에ㅠㅠ / 헐 이걸 찢으시다니ㅋㅋㅋㅋ!!!" 등등의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가볍게 웃고 넘기는 이런 반응을 원하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그런 반응을 원하셨다면 저는 그러질 못하고 이런 반응밖에 못해드려서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네 좀 예민하시고 확대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굿즈를 수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지중지할수도 있지만 수집안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예쁜 쓰레기일수도 있는것이죠 저도 악착같이 모으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포스터를 수집하는 입장이기에 평소 하자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데 만약 무언가에 애착이 없다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란 이치를 얘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똑같은걸 보더라도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을수 있는 부분 이해하구요 단지 전 윤리적, 법적 잣대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크게 의식하고 사는 성향이 아닌데다 님과 저는 어떠한 역할이나 필요에 의해 엮인 관계도 아니니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인식하고 넘어가실수도 있을텐데, 그또한 만약 님의 잣대에서 판단 기제가 작용하여 불편하고 불쾌하시다면 저를 차단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