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06796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8월달에 엄청난 더위와 바쁜 일정으로 영화관에 방문 하지 못하였습니다.

한달만에 방문하는 영화관에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

마침 푸바오 다큐가 개봉하여 어머니와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

 

참고로 저는 푸알못, 어머니는 주키퍼분들의 TV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시청하셨습니다.

 

푸바오가 떠나기 3개월 전 부터의 과정을 담은 다큐이며, 그 이후의 시간도 살짝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키퍼분들의 시선과 인터뷰를 담은 내용이라, 푸바오만 생각하고 관람한다면 살짝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푸알못인 저도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푸바오에 대한 슬픔 보다는, 푸바오를 사랑해주고 행복을 빌어주는 모든이들의 시선이 너무 아름다워보였거든요.

이름의 뜻 답게 정말 행복을 주는 단하나뿐인 존재라 생각했습니다.

 

푸바오의 출생부터 이별까지 그 마음을 모두 헤아릴 순 없겠지만 ,

항상 굳세고 단단하게만 보였던 주키퍼분들의 모습들이 단편적으로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또 눈물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저기서 눈물을 삼키시는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ㅎㅎ

 

평일 늦은 시간에 관람하여 관람객이 많은편은 아니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관크없이 관람하고왔네요.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와중에도 모두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머니도 바오 가족들과 주키퍼분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어서 좋으셨다고 합니다. 

 

엔딩크레딧 이후 정말 짧은 애니메이션이 등장합니다. 안보셔도 무관합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2)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청코코누코코 2024.09.05 10:15
    푸바오를 통해 우울증 치료가 되었다는 분 글을 보고... 동물들이 주는 치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다큐영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중국에서 잘 적응하고 한국에서보다 더 사랑받고 짝을 잘 만나 멋진 판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키퍼 분들도 많이 고생하시더라구요. 송바오님 푸바오 보내고 내실 청소하시고 쓰레기 정리 다 하시고 그 앞에서 펑펑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 @청코코누코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효신 2024.09.05 10:36
    편지 내용에서 1차 고비,,, 정말 송바오님 쓰레기 잡고 우시는 모습보고,,, 거기서 저도 펑펑울었습니다 ㅠ
  • @박효신님에게 보내는 답글
    청코코누코코 2024.09.05 10:40

    강바오 님은 모친상까지 겹치셔서 참으시다 푸바오 데려다주고 숙소에서 펑펑우시고, 송바오님은 당일은 가족들이 와서 참으셨지만 결국 내실 청소하시고 나서 펑펑 우시고.. 두 분이 얼마나 푸바오를 사랑했는지 느껴지더라구요...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9.05 23:33
    푸바오가 아이돌급 인기에 굿즈도 나오고..중국간다길래 울었다는 팬들이 솔직히 조금 이해는 안갔었지만,영화를 보고있으니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사랑에 형태는 보이지않지만 이 영화를 보니 저런게 사랑이구나 하는게 느껴졌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아름답게 느껴졌다는 무코님 말씀도 매우 공감합니다.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효신 2024.09.06 11:31
    무코님 말씀처럼 사랑 형태는 보이지않지만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잘 보여진 영화였어요 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499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5113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56422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update admin 2022.08.17 599785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2695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2078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newfile Nashira 03:38 65 1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11791 25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6] update 장스 2024.09.27 25565 5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아맞다 2024.09.26 20975 33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시사회.. new
03:10 77 0
영화잡담 조커2 얼리버드 지금 결제해도 되네요? [1] new
02:02 584 2
영화관잡담 실체없는 관크에 어질어질 했던 일산 CGV 1관 후기 [1] newfile
image
01:46 347 2
영화잡담 스쿠 취켓 어렵네요 [4] new
01:30 570 4
영화정보 스티븐 소더버그 신작<프리센스>신규 티저 예고편 newfile
image
01:26 118 0
영화정보 <존 윅>10주년 북미 재개봉 포스터 [1] newfile
image
01:22 401 2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전야상영 후기(노스포) new
01:09 251 0
영화정보 <스마일 2>4DX 포스터 [2] newfile
image
01:00 276 3
영화관잡담 메박 수원ak, 수원스타필드는 더블 카라멜 팝콘이 [1] new
00:42 312 0
후기/리뷰 도쿄에서 먼저 본 <너의 색> 후기 [5] new
00:19 382 5
영화잡담 대도시의 사랑법 굿즈패키지 재고 풀렸나봐요~~! [6] newfile
image
00:18 650 1
영화관잡담 트포원 코엑스 MX4D 어떤가요? [2] new
00:16 232 0
9월 30일 박스오피스 [10] newfile
image
00:01 914 15
영화정보 <스마일 2>Dolby Cinema 포스터 [9] newfile
image
00:00 631 4
영화정보 로버트 에거스 [노스페라투] 공식 2차 예고편 new
00:00 193 2
연상호 감독 차기작 [얼굴] 첫 스틸, 플러스엠 배급 [2] newfile
image
23:49 881 12
영화잡담 롯데시네마 무대인사 당일취소 질문 [7] new
23:44 395 1
영화관잡담 롯시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10] new
23:38 553 2
영화관잡담 예매를 아무도 안 하면 상영을 끊는군요! [11] new
23:31 1615 4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은 [5] new
23:29 497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