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백 후기 (불호) 노스포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 충분히 존중합니다. 사실 저도 1회차 때 졸아서 한번더 봤는데 그래도 처음 볼때보단 낫더라구요ㅎㅎ

오.. 다들 좋게 보시던데 반대의견이 나왔네요 혹시 그럼 좋게 보셨던 애니가 있으신가요?

전 불호까진 아니지만 그럭저럭이었단 후기 쓰려던 참이었는데ㅋㅋ
목욜에 애니 다 보고나니 오티2종일 줄 알았으면 8월까지 예매됐던 븹쿠폰 2개를 하난 프리미어로,하난 오티로 나눠서 받지말고 걍 오티2개로 다 예매했을 건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었네요.

다른건 취향이니 존중합니다만
58분짜리 영상을 싸게 해줘야 한다면
3시간짜리 영화 비싸게 받는건 동의하시나요?

이게... 만화-그림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다보니.... 만화를 좋아하고 그림을 그리시면 더 다가올 애니이긴해요.

마지막 씬에서 후지노가 만화 그리기 싫어- 보는게 좋아-
그럼 후지노는 만화 왜 그리는거야?? 라고 묻고
그리고 이어지는 영상과 음악이 진짜 이게 막... (솔직히 눈물글썽)
저도 한때 두사람의 마음을 다 가져봐서 그런지 더 와닿더라구여.(오타쿠입니다)

같이본 지인은 룩백 만화는 안보고 체인소맨-파이어펀치만 알고 봐서 룩백의 작가갬성 보고 엄청 놀라더라구옄ㅋㅋㅋㅋㅋ

별개로 볼때마다 쟈들 허리나가겄다.. 싶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1회차 뭐지? 했는데 도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 사건하고 다른 의미들 알고 나니까 이해돼서 2회차 했습니다.

저는 룩백을 이번에 첨들어봐서 저게뭐람? 하면서 저게 뭐길래 인기가 저렇게 많을까? 싶으면서도 별 관심이 없어서 프리미어 패스했었던 중에 오티 받을겸 보니까 생각보다 볼만도 하고 러닝타임이 짧아서 편히 볼 수 있다보니 영화 사이에 끼우기 좋아서 벌써 3번 봤다죠 ㅎㅎ
러닝타임이 짧다보니 패스하는 부분이나 생략되는게 많다보니 개연성이나 서사면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곱씹어볼수록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거나 재해석되는 부분도 있어서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하더라고요~

그다지 인상 깊진 않다는 의견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