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코를 통해 가장먼저 4dx 베테랑2를
보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리뷰작성전에 미리말씀드립니다.
일단 진짜 믿고 각자 최애4DX 예매부터하고와주세요.
내자리 없어질지 모릅니다!!
사실 베테랑2 정말기대했지만 포스터도 그렇고 이게 얼마나 재미있겠어란 생각으로 봤습니다.
근데 특전으로 파스를 주시네요? 그정돈가?
무대인사하는데 진행 맡아주신 분께서
"4DX 취향 아니신데 최초시사라 오신분들은
의자를 꽉잡고 앉아주셔야 할겁니다."
이때까지도 의심했습니다.
극이 시작되고서 심장이 두근거렸고 에피타이저같은 4DX를 시작으로 류승완감독님의 주특기 미친 액션과 추격씬 들어가면서 진짜 미쳤다소리가 나왔습니다. 계신분들 아시겠지만 무빙효과때문에 제주변에선 폰 줍는분이 많았습니다ㅋㅋ
모션 체어가 미친듯이 돌아갈때 방심하다 폰이 떨어지고 음료컵도 혹시몰라 잡고 볼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제자리는 스탠다드석인데도 엄청났습니다.
보는내내 용포프가야지 용포프가야지 이생각만했습니다. 이건 진짜 최소 4이상이다 싶었고 이런말 어떤지 모르지만 자사배급이라 영혼을 갈았나싶었습니다. 특히 IMAX 포스터 장면은 현란한 무빙과 레인효과가 어우러지면서 감동했습니다.
스토리는 일단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뭔가 더 사회성을 깊숙하게 다루는 느낌이었고
정말 어색하지않게 넣은 조크수준의 유머역시 괜찮았습니다. 몇몇장면은 좀 사실적이면서 고어해서 놀란부분이 있었으니 참고해주세요.
9년만의 귀환이란게 어색하지않도록 황정민배우의 서도철은 그대로였고 새로 들어온 박선우 역할의 정해인 배우는 신의한수네요.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고 류승완감독님의 캐릭터 빚는 능력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밀수에 이어서 두번째로 작업한 장기하 음악감독님!!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장기하가 만들었구나하게 하면서도 이런 액션영화의 찰떡인 OST가 좋았습니다.
단순히 돌비나 IMAX정도 볼 생각이었는데 나오자마자 용포디 잡았습니다. 트위스터스처럼 대란일어날것 같습니다.
쿠키는 1개있고 나오면서 야식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다른것보다 등이 너무 얼얼해서 파스를 꺼냈습니다. 진심 4DX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