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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감독님이 오랜만에 작품이 내셔서 마침 무싸도 성공하여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중반부하고 후반부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네요!!!

 

초중반부는 아라비안 나이트 스토리를 보는 것처럼 재밌었어요!!

스토리가 뭐 엄청 흥미진진한 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국적인 풍경과 연출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나쁘지 않았어요!!

이런 나레이션식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영화적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도 있었는데 

오히려 저는 간단하게 보는 단편 스토리에 미셀 오슬로 감독님의 아주르와 아스마르에 영향을 받은 것 같은

미술과 분위기에 재밌었어요!!!

 

후반부 가면서 말씀하신대로 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일단 저는 지니의 입장에 

좀 더 초점을 맞추면서 부족하지만 살짝 해석을 해보았어요!! 사랑의 방식에는 사랑을 주는 것과 사랑을 받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니는 그동안 항상 사랑을 먼저 하는 쪽이였던 것 같습니다.

시바여왕도 먼저 사랑한 것 같고 겐튼는 애초에 무스타바 왕자에게 눈이 멀어 도와주려고 했지만 그것마저 거부해버렸고 제피르도 먼저 사랑한 것 같습니다.

 

시바여왕은 결국 솔로몬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겐튼은 사랑도 주지 않고 결국 자신이 바라던 자유도 주지 못했고  제피르의 경우에는 제피르 자체가 구속되어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아마 지니의 사랑마저도 구속으로 느껴져

그걸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근데 알리테아는 먼저 이 사람의 사랑을 요구하는 입장이고 그리고 알리테아 스스로도 대사에 나온 것처럼 어느정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기에 지니를 집착이나 구속하지 않고 자유를 존중했고 나중에는 지니가 이 세계를 고통스러워하자 보내주기까지 합니다. 지니의 입장에서는 사랑을 받아보는 경험이겠죠?? 

 

그래서 지니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유를 찾은 뒤에도 알리테아를 찾아오면서 자신이 가능한 한 최대까지 그녀와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고 그녀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니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 받아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긴 한데... 사실 알리테아가 갑자기 그런 소원을 빌었는지 당황스럽기도 했고 알리테아의 입장에서의 스토리도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지니가 겪은 각각의 스토리도 뭔가 함유하는 바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부족한 제 머리로는 다 캐치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진 평론가님이 해석 영상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ofile 썽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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