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CGV도 굿즈 증정 영화관이었는데 예매율 저조로 영화 상영 스케줄에 없어서 화가 나있다가 용산CGV로 예매 뒤에 굿즈 받았습니다. 약속도 영등포에 보기로 해서 더 그랬었어요.
솔직히 있는 거 다 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본의 아니게 희귀템(?)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앞으로는 이런 슬프고 화나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 있기에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행사 당일(첫날)에 가야겠습니다. 실물로 영접하고 너무 예뻐서.. 와... 했어요.
인기작 있든 없든 SNS 공식 채널에서 이번주 굿즈 소식해서 막 홍보하는데 홍보도 덜 된듯한.. ㅠㅠ
인기작을 우선 순위로 해서 예매율 높이고, 수익이 나서 운영하는게 기업의 일이죠.
이런 것 이해는 합니다. 뭐 물론 이벤트 내용을 쭉 내려서 보면 상영 시간표가 상이 할 수 있다는 등 주의 문구가
있는 것도 알죠.
사람마다 일관되게 선택하는 것도 있고, 나는 내가 원하는 것 볼래 하면서 보고 싶은것 볼 수도 있죠.
이렇게 조기 종료를 이미 경험해보신 무코님들은 빨리 빨리 움직이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선택권에 대한 제한이 생겨서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인기작들만 상영하면 이 영화 싫어하는 사람들은 선택권도 없고, 뭐 우연히 (드물게) 개인적으로 좋은 작품이 되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일명 뜻밖의 발견) 어쩔 때는 너무 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 지점마다 보유한 상영관 갯수도 제한적이고, 최대한 많은 인원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싶은 마음 알겠어요. 이런 식의 운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운영자 입장에서 관객없는 영화 내리고 인기작 틀면 손해도 덜 보니 좋겠지만 관람객(소비자)입장에서는 울화통이 납니다.
와..방금 CGV이벤트 페이지 봤는데 3주차 증정품 공개했는데 영등포는 제외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