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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을 안 읽었고,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가서

제목만 듣고 무슨 내용일지

감이 안 잡히더라구요.

 

처음엔

진득한 로맨스인가?

삼각관계의 치정극인가?

중후반부에 이르러서야 이 영화의 키워드가

'가정폭력'인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폭력이라는 걸 스스로 인지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이유는 상대의 가스라이팅 때문이라는 걸.

"우발적인 사고였어."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

 

폭력이라고 인지했다고 해서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헤어나올 수 없는 늪처럼 

어머니와 그 다음세대인 딸에게까지

가정폭력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계속될 것 같던 이 악몽의 변곡점은

여주인 딸이 임신하며 벌어집니다.

그녀는 무언가 결심하고 이행합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우리가 끝이야."

아이에게 읊조리는 대사를 깨닫게 됐습니다.

 

외국은 이러한 소재를 

영화로 많이 다루는 것 같습니다.

기대없이,

정보없이 봐서 저는 호입니다!

20240913_152203.jpg


profile 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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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9.14 09:53
    포스터도 주나용?
  • @나는멍청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민욱 2024.09.14 10:25
    아니요. 아트카드 증정입니다!
  • @민욱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9.14 13:14
    아트카드 옆에있는건 뭐에용?
  • @나는멍청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민욱 2024.09.14 13:21
    1000원으로 뽑은 포토카드입니다~
  • @민욱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9.14 16:03
    포카가 저렇게 컸던가욥? 롯시에서는 안뽑아봐서 감사합니당
  • @나는멍청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큐제 2024.09.14 16:38
    아트카드가 큰거고 포토카드는 작은거요.
    근접 촬영 하셔서 그런지 아트카드가 포스터처럼 보이긴 하네요.ㅎㅎ
  • @큐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9.14 20:49
    아 포토카드가 왜이렇게 크지 했는데
    근접샷 때문에 커보인거군요
    감사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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