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어렸을때 비디오, DVD로만보고
성인되고나서, 뮤지컬로 접하고
완전 새로운 무대 구성방식이나 인물들 표현,
에스닉한 분위기에 빠져서
이번에 재개봉하는거 꼭 봐야지 했는데,
다른 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랑 다르게,
성인들한테도 와닿을만한 부분들이 있네요.
살짝 어린왕자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씬적으로는 초반의 새들이 강을 배경으로 날라가는씬
물소떼 무리가 뛰어가는씬이
극장 큰 화면으로 보니까 확실히 몰입되서 보게되네요.
특정 장면에서는 애니메이션엔 없는
뮤지컬 오리지널 넘버인 he lives in you가 생각나기도 했고,
포스터는 소진빔 맞았지만, 영화가 너무 좋았네요
80~ 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극장에서 재개봉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