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처음 가봤는데 와 인원이 진짜 살벌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인 끝나자마자 사람들 우르르 나가는거 보고 영화 안 보고 나가는게 참 색다른 경험이더라구요. 아주 가까이서 배우님들 얼굴보는게 처음이라 아주 색다른 경험ㅎㅎ
영화 자체는 되게 용두사미?
초반까지는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오 트롤리 딜레마인가하면서 보다가 니가 해치네 내가 해치네 주절거리다가 갑자기 기름 옆에 라이터 들고 있는데 형사들은 너무 쉽게 제압하면서 사건이 얼렁뚱땅 해결되기 시작하고 급소 맞는 장면은 전작에 비슷한 장면이 있는건가싶고
뜬금없이 급소를 저렇게 많이 맞았는데 움직인다고? 싶고 ㅋㅋ 전에 사건은 먼가 치밀한 냄새라도 풍겼는데 마지막은 계단에서 굴러넘어지다가 머리를 다친건지 급조하느라 먼가 엉성해진건지.. 그리고 아들 학폭 이야기를 넣을거면 아들이 사건을 겪으면서 뭔가 정신적 성장하는 느낌이 있는 그런 연출을 기대했는데 그냥 어른 도움으로 그냥 흐지부지 되버린 느낌... 굳이 영화에서 필요했네 싶고 차라리 극한직업에서처럼 개그씬 느낌으로만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정해인 배우분 역도 뭔가 대놓고 나 빌런이오 느낌을 너무 풍겨서 그래서 사연이 있다거나 아니면 페이크 빌런 예상했는데 그냥 빌런이였구요 처음에는 정의구현하는 서사있는 인물에서 수가 틀리기 시작하니까 죄없는 피해자,잘못된 정보로 피해 입은 사람 인질잡는데 겉으로 정의구현이라 말하지만 속으로 기자랑 똑같이 자기만족 때문에 행동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영화 끝나고 든 생각은 걍 싸패아님? 이었지만요 ㅋㅋ
액션은 진짜 잘 뽑힌거 같더라구요 비 오는 장면에서의 액션은 특히 정해인 배우님이 기술 거는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빗소리와 타격음 그리고 영화 중 가끔식 보여주는 살인미소(?)까지 근데 황정민,오달수 배우님을 제외한 다른 형사님들은 뭔가 분량이 적어서 그런가 딱히 존재감 있는 장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총평 3.5/5
용두사미의 형태
강추는 아니더라도 추천 정도는 할만한 정도
뭔가 생각 나는대로 쓰다가 글이 좀 이상해진 느낌이네요 봐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