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브이에서 금방 소진될 정도로 불티나길래 기대안했는데 씨네큐브에서 수령했네요.. 포스터는 없고 각본집 극소량 남아있대서 입장 시 냉큼 줄서서 받았습니다 뒤에 계속 들어오시는 분들 손에는 없는걸보니 한 5개 정도 있었던것같아요
그나저나 애프터썬 개봉때보고 이번이 2회차인데 처음 봤을땐 안 보였던 영화의 구조나 문맥같은게 파악이 되면서(이동진 평론가님 해석도 찾아봤지요) 끝나고나니 여운이 너무 남아서 크레딧보면서 창피하게 눈물을 살짝 흘렸네요 같은 영화를 또 본건데도 아예 다른 느낌이여서 신기하면서도 집 가는 길에 사운드트랙을 열심히 들었습니다..ㅎ;; 솔직히 또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