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한 번 잡으면 쉽게 놓지 않는군요. a질문에 b c까지 대답하시는... 그래서 좋습니다 ㅎㅎ
작년에는 배우까지 와서(유키노 배우가 '신중하게' 말을 잘하더군요.) 이동진님 초조해하시던 표정이 잊히지 않네요ㅋ 통역까지 해야하니 시간이 더 부족한 듯 합니다.
오늘 이은선 님도 준비한 질문 꽤 남았을 거 같아요. 관객 질문 중간에 본인 질문 끼워넣는 스킬도 발휘하셨고요.
오늘 새벽의 모든 처음 보면서 약간 불호인 점이 있있었는데 연출 비하인드를 들으니 다른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발작 신을 이야기 흐름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넣었더군요.
영화는 특히 후반부가 좋았습니다. 그 소재가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라고 해서 더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밤을 보내는 모두에게 전하는 진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감독gv를 들으면 영화가 더 좋아져서 늘 만족스러워요. 작년 너눈들도 그냥 봤으면 몇번이나 재관람 할 정도로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