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굿즈패키지 뱃지를 다모으기위한 긴 여정..ㅎㅎ
저는 서울 동쪽에 살고있어서 압구정밖에 선택지가 없었구요.. 티켓오픈때 예매를 못해서.. 계속 들락날락하며 취켓팅을 통해 한자리 겨우 구해서 갔더랍니다
비포 선라이즈 뱃지도 못구했던터라 정상적으로 미리 많이 받아놨던 비포선셋으로 교환도 당일날 무코님이랑 했었고
비포미드나잇만 받으면 완성샷을 찍을수 있겠구나 했더랍니다..ㅎㅎ
해당 사건에 대해서 그날 글을 쓰긴했었는데 다들 위로해주시고 저도 얼떨떨하고 크게 화내주시는 같은 처지의 관람객들이 많아서 일단 나왔었는데 밤에 자기전에 생각해보니 제가 들인 노력과 시간이 생각나서 갑자기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ㅠㅠ..
근데뭐어쩌겠어요 이미 벌어진일
속상한 마음안고 잠들었는데 뒷날 아침 8시반쯤 문자를 받게됩니다.
솔직히뭐.. 본심으로는 사과의 마음이 없을지언정 근래 받은 사과중에 가장 완벽한 사과였다고 생각이 들어서 화났던게 사그라들더라구요
아래 이름과 연락처부분은 지웠고 차후 추가적인 보상에 대한 부분도 확정된것이 아니기때문에 가렸습니다.
주소를 보냈고 송장도 바로받았기 때문에 .. 그리고 뭐 택배보낼일이 회사다니면 가아끔 있기 때문에.. 문자내용보고 잘보내주실줄 알았는데
오늘 이렇게 왔어요..ㅋㅋㅋㅋ...
저는 수집을 오래 해온사람이라 10대때부터 택배를 보내고받고 했었는대용.. 이렇게 아무 포장재없이 물건만 덜렁 보낸적도 없고 받은적은 정말 한손에 꼽으며..
이렇게 덜렁 제품 받았던 몇 안되는 케이스마다 제품에 문제가 있어 분쟁이 생기곤 했었답니다.. 하여튼 택배 잘안보내보면 모를순 있어요.. ㅠㅠ..
다행스럽게도 어제오늘 비가오지않아서 박스가 단단한 상태였고 운좋게도 뱃지가 박스밑에 껴있었기때문에 구겨지거나 다른 하자는 없는 상태로 온것같아요.. 받을예정이신분들은 마음의준비를 하셔야할것같고
문자를 어제 못받으신분들도 계신것같아서 문자내용도 공유해봅니다..어쨌거나
이제 시리즈로 다모아야되는 뱃지는 .. 좀 가능하면 걸러야겠습니다.. 정신적인 피로도가 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