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31449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2036.jpeg.jpg

IMG_2032.jpeg.jpg

 

<독립시대> 후기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하나됨과 혼자됨의 간극.

 

오늘 <독립시대>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는 줄거리를 읽고 가야 하는구나."

 

영화 자체가 기승전결이 뚜렷한 구조라기보다는 꽤나 많은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서로 얽히면서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또 점층적으로 진행되는 편입니다.

 

줄거리에는 어떤 인물이 어떤 인물과 무슨 관계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나열되어 있어 영화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상황 파악과 정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는 그러지 않아서 이번에도 좀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은 무척 좋아하지만 제가 본 작품들에서 크게 '재미'라는 걸 느끼진 못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전체적인 구조의 맞물림을 통해 영화를 곱씹어 볼 때 찾라오는 여운은 있었지만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었네요.

 

 

 

 

<바이크 라이더스> 후기

 

<바이크 라이더스>는 사진 작가인 마이크 파이스트의 요청으로 65년도부터 73년도까지 존재했던 오토바이 클럽 '밴덜스(Vandals)'에 대한 이야기를 조디 코머의 회상과 증언을 통해 풀어내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괜찮지만 현재의 인터뷰 장면과 플래시백을 오가는 플롯 전개와 무미건조한 연출 때문에 영화가 산만한 느낌이 들고 캐릭터에 대한 매력도 제대로 살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배우들과 산만한  연출로 빚어낸 바이크 라이더스의 존재에 대한 재현.

 

그 이상, 그 이하의 어떠한 의미도 느껴지지 않았던 무난한 작품이었습니다.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Atachment
첨부 '2'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콜리어 2024.09.26 20:41
    줄거리 읽고 가자 공감합니다. 등장인물 많고 스토리 따라가면서 관계 파악하기 바쁜데 초반에 순간 샤오밍, 샤오펑 이름 헷갈려서 머리 속에서 ?? 하긴 했습니다.
  • 영화세상 2024.09.26 22:17
    독립시대 감독의 명성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지만 작품은 아직 한편도 본적이 없고
    독립시대가 처음이었는데 딱히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더군요 ㅠㅠ
    보는 동안 피로감이 너무 쌓였어요
  • profile
    시얼샤 2024.09.26 23:21
    주말에 두 작품 볼 것 같은데 기대감은 조금 내려놔야겠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5587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6644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58034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1294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4300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2693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newfile Nashira 03:38 924 3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1]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9.26 13000 26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6] 장스 2024.09.27 26760 5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아맞다 2024.09.26 22073 33
영화잡담 조커2 불호 후기 new
Tio
13:49 74 1
영화잡담 <조커2> 잘 만들었지만 흥행은 못할 것 같습니다. newfile
image
13:49 73 0
영화관정보 메가박스 신촌 영화할인 앵콜 쿠폰 [1] newfile
image
13:45 125 1
영화잡담 노스포 후기) 조커2, 전작에서의 비약적인 발전 new
13:44 148 1
영화관잡담 메박 승급시스템 [1] newfile
image
13:44 106 0
영화잡담 <조커 : 폴 리 아되> 골든에그지수 70% [4] newfile
image
13:41 259 2
영화잡담 <질문>(ㄴㅅㅍ) 용아맥에서 조커2 보신분들 !?! + 왕아맥 화면비 정보 [1] new
13:41 136 1
후기/리뷰 조커 극불호 비추 [3] new
13:35 378 6
영화잡담 노스포) 조커2가 호불호 갈리는건요 [1] new
13:26 435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에그지수 newfile
image
13:21 294 4
VVIP 상반기 쿠폰 다날렸네요ㅜㅠ [23] newfile
image
13:21 757 13
영화잡담 [조커: 폴리 아 되] 노스포 한줄평 [2] new
13:15 605 5
영화잡담 올해 할리우드 영화들 왜이래요.! new
13:08 483 1
영화잡담 조커 폴리아되는 관람자들 민심이 대거 안좋군요... [2] new
DCD
13:08 566 3
영화잡담 조커2 국내 큰 흥행은 어렵겠네요 [2] new
13:04 553 5
영화잡담 조커2. 그래도 아맥 봐야겠죠? [4] new
13:03 438 1
후기/리뷰 (노스포) 조커 폴리아되 후기 아트영화 좋아하는 분들이면 좋아할거 같은 [1] new
13:03 358 5
영화잡담 조커2 에그지수 역대급으로 낮네여 [3] newfile
image
13:00 682 3
후기/리뷰 <조커: 폴리아되> 간략 후기 newfile
image
13:00 304 6
영화잡담 대도시의 사랑법 호 후기 new
12:56 236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