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커1 보이즈 어프레이드를 잼나게 봐서 너무 기대를 한 작품인데
몇몇 놀라운 시퀀스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버무림이 그냥 멋만 부린것처럼 느껴질정도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노래.. 네 희망이자 감옥 의미하는거 잘 알겠습니다. 근데 굳이 노래?
마치 노래를 그걸로 설정해놓고 나머지를 끼워 낮춘듯한 짜임새였습니다. 차라리 이 시나리오로 1편처럼 했으면 이렇게 와장창이진 않을듯 합니다.
죽으면 가격오른다는 말에 순식간에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가진 호아킨 피닉스를 노래 부르면서 연기 하려니 집중도 안되고 그닥 명창(?)도 아니고... 아 저분을 이정도로밖에 활용을 못하시나요..
그리고 마지막도 얼척없음.. 아니 빌드업이 그 잠깐 카메라 비춘거임? 카지노 드라마 결말인줄 알았습니다.
차라리 범인이 할리퀸인게 더 설득력이 생겼을수도.. 넌 조커로 남아야해 하면서..
이래저래 실망입니다
중간중간 노래하는 연기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데다, 시나리오까지 별로라면, 보러 가기 너무 망설여집니다. 1편은 정말 재밌었는데, 같은 감독인데도 이리 차이가 크다니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