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43대 1 비율이 있다한들 굳이 용아맥 가서 봐야할 임팩트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관가셔서 보시고 아이맥스파다 하시면 가까운 아이맥스관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영화는 솔직히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1의 답습을 넘어 명배우 둘이 만나 재미가 반감되게 스토리를 만든건지 참..
게다가 뮤지컬요소가 굉장히 불호입니다.
1~2장면 빼고는 레미제라블 보는것같았어요.
음악이 없었다면 더 재미있게 봤을것 같습니다.
빼고 보면 1의 분위기나 배우들의 담담한 연기가 몰입감을 줬듯 이것도 충분하게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몰입해서 이어가다보면 노래부르고 또 몰입할때쯤 노래부르고 굳이 싶어서 아쉽더라고요.
사실 2에서 기대하는 부분들이 많으실텐데 전 그 기대치의 1퍼센트도 충족되지 못한상태로 극이 끝나버렸습니다. 영화란게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재미만 놓고보면 베테랑2나 대도시의 사랑법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그냥 계속 아쉽네요ㅜ
극중 대사로 한줄평 쓰고싶지만 그마저도 스포같아 영화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ㅎㅎ